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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[2010/01/25] 추운 연구실에서
  2. [2010/01/01] 나 서른

추운 연구실에서

[말하는 기억]

학교에 히타가 꺼지니까 춥구나.
운동하러 가야 되는데
연구실에 아무도 없어서 좀 더 있다 가려고 꼼지락거리는 중이다.

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 것에는
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?
그것을 나는 다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?
싫고 거추장스러운 행동들까지 모두?

누구나에겐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려 노력하지만
때론 영 답이 안 나올때도 있다.
혼자 속 끓인다고 될 일도 아닌데
그렇게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속앓이만 한다.

사람마다 누구나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.
그래.
그럴 것이다.
내가 나를 위로하면서
그러려니 하는 마음을 조금씩 내 안에 넓혀가는 것.
내가 견디고 살 수 있는 길이다.